충북농기원, ‘단삼 조직배양 기술’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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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단삼 조직배양 기술’ 특허·출원
  • 괴산사랑신문
  • 승인 2019.09.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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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단삼 조직배양 기술 개발(단삼 ‘다산’ 품종을 재배중인 포장, 우측하단 3년 재배한 단삼의 뿌리
충북농기원, 단삼 조직배양 기술 개발(단삼 ‘다산’ 품종을 재배중인 포장, 우측하단 3년 재배한 단삼의 뿌리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약용작물인 단삼의 우량묘 생산을 위한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중국 본초강목에 의하면 단삼은 인삼, 현삼, 고삼, 사삼과 더불어 오삼(五蔘) 중 하나이며, 뿌리가 붉은색이어서 단삼(丹蔘)이라 한다. 단삼은 종자와 종근(씨뿌리)으로 증식하는데 씨앗은 발아율이 낮고 수확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어, 종근으로 증식해야 정식 후 출아율이 높고 품종 특성을 유지할 수 있다.

단삼의 주요 성분은 탄시논(Tanshinone)으로, 최근 다양한 약리작용이 밝혀지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콜레스테롤 저하 및 동맥경화를 포함한 심장 및 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음이 알려져 있다.

단삼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다가 국내에서는 2010년부터 재배가 시작되였으나 수요량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야생종 단삼을 개량한 ‘다산’품종을 육성하여 실증재배 등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산’은 국내 재래종인 단삼보다 한약재로 이용되는 뿌리의 수가 많고 뿌리도 굵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배양기술은 단삼의 절간(마디줄기)을 잘라서 기내 배양한 후 신초를 발생시켜 어린 식물체로 자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배양 방법이다. 특허의 핵심기술은 단삼의 식물체 배양 단계별 최적 조직배양 배지를 만드는 기술로, 국내 육성 품종의 우량묘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권영희 연구사는“앞으로 약용작물인 단삼의 우량묘 생산기술을 산업화하여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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